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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차이나하오란, 맥도날드에 380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 4년 연속 맥도날드에 식품포장용지 공급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차이나하오란이 맥도날드로부터 약 380억원 규모의 식품포장용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폐지 회수와 재생 전문 친환경 기업인 차이나하오란(대표 장하오롱)은 글로벌 프렌차이즈 기업 맥도날드로 식품용지를 납품하고 있는 닝보청이지업유한회사(이하 닝보청이지업)와 약 380억 원(기준환율: 167.07 KRW/RMB) 규모의 식품포장용지를 공급한다.

[사진=오픈애즈]

이번 계약에 따라 차이나하오란은 내년 6월까지 고급식품카드지, 고급코팅종이컵 원지 등 4종의 제품, 3만2000톤을 닝보청이지업에 공급하게 된다.

회사가 공급하는 전물량은 닝보청이지업을 통해 맥도날드로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는 다년간 ‘맥도날드 식품용지 공급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타 프로젝트의 확장까지도 논의하는 등 전략적 동반자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올해도 이런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전년 계약 대비 약 3000톤의 공급량을 더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통해 납품되는 전 물량은 차이나하오란의 상치우 신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계약 금액은 약 2억2700만위안(RMB) 규모로, 이는 전년도 신공장 전체 매출액의 약 28%에 달한다.

장하오롱 차이나하오란 대표는 “올해는 기존 고객사의 추가 계약과 신규 제품 출시 등 회사 발전과 성장에 대한 소식을 단계별로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특히 회사가 쌓아온 글로벌 고객사 레퍼런스를 이용, 현재 다수의 기업과 협업을 논의 중인 만큼 곧 좋은 소식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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