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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지구대 찾아온 주취자…알고보니 수배자
[헤럴드경제]술에 취한 채 지구대를 찾은 30대가 수배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자리에서 검거됐다.

25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흥덕구 복대지구대에 술에 취한 남성이 들어오더니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경찰을 찾았다.

지구대 경찰관들은 그를 집에 데려다주려고 주소를 물었지만 이 남성은 “상담을 받으러 왔다”며 횡설수설했다.

경찰은 결국 이 남성의 신원을 조회했고 지난달 음주 운전으로 300만원형을 선고받은 뒤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가 내려진 상태라는 걸 확인했다.
 
경찰은 그 자리에서 주취자를 붙잡아 검찰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된 벌금 수배자는 벌금을 내면 곧바로 풀려나지만, 벌금을 내지 않으면 미납액을 1일 5만원으로 환산해 구치소 노역장에 유치된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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