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 우위에 이틀째 강세…2380선 ‘기웃’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코스피가 23일 오름세를 보이며 2380선을 앞두고 마감했다. 이틀째 강세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8.23포인트(0.35%) 오른 2378.60에서 마감했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중 2380을 터치했으나 이내 급락해 한때 2370선을 하회했다. 오후 들어 상승으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등폭을 확대해 2370선 후반에서 장을 마쳤다. 

[사진=오픈애즈]

유가증권시장에서 소폭 매수 우위를 보인 기관은 4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4억원, 35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91%), 전기전자(-0.39%), 보험(-0.21%)을 제외하고는 올랐다.

의료정밀(5.85%), 증권(2.32%), 의약품(2.1%), 건설업(1.53%), 은행(1.17%) 등은 강세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현대차(1.55%), NAVER(0.80%), 한국전력(0.59%), 삼성물산(1.09%), POSCO(0.56%), 신한지주(0.10%), KB금융(0.36%)은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71%), 현대모비스(-0.39%)는 내렸다.

SK하이닉스는 주가변동이 없었다.

이 밖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주가가 신정부의 통신요금인하 방안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SK텔레콤 주가는 전날보다 1.90% 하락한 2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 역시 2.13% 하락한 3만2100원에, LG유플러스도 1.76% 내린 1만6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하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11.78% 오른 38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KB금융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일 대비 0.36% 오른 5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BGF리테일은 대주주인 홍석현 전 중앙일보ㆍJTBC회장, 홍라영 전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의 대규모 블록딜 소식에 급락했다.

BGF리테일은 전일 대비 5.00% 내린 10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는 이날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하락반전했다.

전일보다 0.50% 하락한 10만500원에 마쳤고 장 중 한때는 10만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SK케미칼이 지주회사 전환 및 자사주 처분을 밝힌지 이틀만에 주가가 상승했다.

SK케미칼은 전일대비 4.61% 오른 7만7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인 22일은 6.71%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65포인트(0.85%) 오른 668.93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나흘만에 강세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홀로 401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10거래일만에 매수세를 보였던 기관은 이날 다시 ‘팔자’로 돌아서 60억원을, 개인은 27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0.18%), 카카오(3.57%), CJ E&M(2.50%), 로엔(0.48%), 휴젤(3.12%), 컴투스(0.17%)는 올랐다.

메디톡스(-0.98%), SK머티리얼즈(-1.87%), 코미팜(-0.14%), 바이로메드(-1.29%)는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10원(-0.18%) 내린 113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kwat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