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 = 임지민 기자] 59회 그래미어워드에서 5관왕을 달성한 '그래미의 여왕' 아델은 뛰어난 가창력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통해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Billboard)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지만 몇개월만에 약 14킬로 정도를 뺏을거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으며 살이 빠진 그녀는 더욱더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호감을 샀다.

(New York Post)

그녀는 개인 트레이너의 권유로 영국 유명 다이어트 관련 책 '더 서트푸드 다이어트 (The Sirtfood Diet)'에서 공개된 다이어트 방식을 도입해 이러한 놀라운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서트푸드라고 불리는 20개의 음식들을 먹도록 권유하는데 모두 시르투인(sirtuin)을 활성화시키는 폴리페놀이 풍부한 음식들이다. 이러한 폴리페놀은 마치 운동을 하거나 굶었을 때와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어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Amazon)

와인, 레몬, 다크초코릿, 양파, 케일, 석류 등이 이에 속하는데 20개 모두 누구나 다이어트를 하면서 한번쯤은 접해봤을 음식들이다.

여기서 유의해야할 점은 서트푸드 다이어트에는 서트푸드만 먹을 것을 강요하는게 아니라 식단에 서트푸드를 포함하도록 권유할 뿐이라는 것이다. 예를들어 고기는 서트푸드는 아니지만 먹도록 허용한다.

(Huffington Post)

그러나 이 다이어트가 유독 '엄하다'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첫 삼일 동안은 매일 케일 주스와 서트 푸드가 많이 들어간 정해진 레시피 한끼 식사만 허용돼 하루에 1000칼로리 이하를 섭취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그 이후 4일 동안은 서트푸드 식사가 두끼로 늘어나며 1500 칼로리로 섭취 허용 범위가 늘어난다.

이렇게 7일을 보낸 뒤에는 각자 알아서 서트푸드를 섭취하면 되는데 이렇게 유동적인 식단을 도입하는 이유는 엄격한 다이어트로 인한 요요현상이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jimin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