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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톤 로보틱스+샤프트…로봇기업 파는 구글
[헤럴드경제=김화균 기자] 구글이 로봇 자회사인 보스톤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에 이어 샤프트(Schaft)도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회사는 구글이 2013년 인수한 일본의 로봇 자회사다.

2일 일본 니케이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보스톤 다이나믹스와 함께 샤프트 매각을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인수 대상자는 보스톤 다이나믹스와 마찬가지로 토요타의 인공지능연구소(Toyota Research Institute)다.

니케이는 양측이 세부 사항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나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샤프트는 구글이 2013년 인수한 일본 로봇 기업. 샤프트는 ‘2013년 다르파 로봇 챌린지’(DARPA Robotics Challenge) 우승자다.

구글은 2013년 보스톤 다이나믹스 등을 인수, ‘Replicant’란 명칭의 로봇 추진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지휘자는 안드로이드 창시자이자 공동 설립자 앤디 루빈.

하지만 앤디 로빈이 2014년 10월 구글을 떠난 이후 로봇사업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루빈의 비전을 이어받을 인물을 찾아 왔지만 대체 인물을 찾지 못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조하는 회사다. 4족 보행 로봇인 빅도그와 와일드캣, 치타 등을 개발했으며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한 바 있다.

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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