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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헤드가 인터넷에서 사라졌다… 새 앨범 발매 임박?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영국의 인기 록 밴드 라디오헤드(Radiohead)가 공식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모든 콘텐츠를 지워 팬들 사이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새 앨범 발매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1일(현지시간) 라디오헤드 공식 웹사이트인 ‘www.radiohead.co.uk’에 접속하면 하얀 빈 페이지만 나온다. 밴드의 활동 내용과 음반 정보 등 기존에 제공됐던 콘텐츠가 모두 사라진 것이다.

라디오헤드의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리더인 톰 요크의 공식 트위터 역시 모든 내용이 삭제됐다.


[사진설명=라디오헤드 팬들에게 전해진 이메일 전단]

또 일부 팬들은 이메일을 통해 라디오헤드 명의의 전단을 받았는데, 전단에는 “6펜스짜리 노래를 부르자. 그 노래는 이렇게 시작하지 / 마녀를 불태워버려 / 우리는 네가 어디 사는지 알고 있다(Sing a song of sixpence that goes / Burn the Witch / We know where you live)”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혀 있다.

이에 팬들과 외신을 중심으로 라디오헤드의 새 앨범이 조만간 발표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앞서 라디오헤드의 메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코트야드 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메시지가 라디오헤드의 새 앨범이 오는 6월 공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서다.

라디오헤드는 음반을 낸 것은 2011년 8집 ‘The King of Limbs’가 마지막이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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