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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컵의 건강…면역력 높이는 천연식재료 7선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갑작스레 추워진 날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십상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에 무방비 상태가 될 수도 있다.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삶’을 위해서도 무엇보다 중요 것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일이다. 이와관련 자연이 주는 선사하는 7가지 천연 항균 및 항 바이러스 식재료를 소개한다.

■사과 식초

사과식초에는 아세트산과 사과산 뿐만 아니라 비타민을 비롯해 미네랄 소금, 아미노산 등이 많이 함유돼 있다. 사과식초의 활성 성분 중에는 펙틴, 비타민 A, 비타민 B6, 비타민 C, 비타민 E, 티아민, 리코펜, 니코틴산, 판토텐산, 리보플라빈, 베타 카로틴 등과 같은 수용성 심유질이 있다. 사과식초는 이외에도 나트륨, 인, 칼륨, 칼슘, 철, 마그네슘과 같은 다른 미네랄도 함유하고 있다. 이들 성분은 상호작용을 통해 사과식초를 효과적인 항 바이러스, 항균 탄산수로 만들어주고 있다.


■마늘

마늘은 지난 수천년간 광범위하게 질병을 치료하는데 쓰여져 왔다. 마늘 특유의 강력한 냄새는 마늘에 함유되 있는 알리신이라는 화학물질 때문인데, 이 알리신이라는 물질은 항균, 항바이러스 효능이 탁월하다. 146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12주 동안 고농도의 알리신을 섭취한 결과 감기에 걸릴 확률이 64% 감소했으며, 설령 감기에 걸렸더라도 증상이 7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강

생강 특유의 매운 맛은 뿌리에 있는 에센셜 오일과 진저롤, 쇼가올 같은 페놀 화합물 때문이다. 진저롤은 위장관의 운동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진통제, 진정제, 항 염증 및 항 박테리아 기능도 있다. 특히 진저롤과 쇼가올 두 성분은 유전자가 활성산소에 의해 손상받기 전 단계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생강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우수하고 활성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차단함으로서 항암효과를 나타내며 해열과 진통 및 강력한 항염증효과가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두 성분은 또 중추신경계를 진정시키고 위 점막을 자극해 위액 분비를 증가시키고 소화작용을 촉진하며 구토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쇼가올은 진저롤 보다 좀 더 강력한 항염증과 진통 효과가 있어 관절염에 효과적이다. 


■고추냉이 뿌리

고추냉이는 그간 연구에서 다양한 박테리아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항생제 효능이 밝혀져 왔다. 고추냉이가 부비동, 장, 방광, 피부 감염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쓰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고추냉이는 또 기생충을 박멸하는데 효과적인 구충제 역할도 한다. 특히 고추냉이는 면역력을 촉진하는 역할도 하는데, 혈류에 백혈구 수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추냉이는 이와함께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와 오염물질로 인한 영향을 상쇄시켜줄 수 있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기도 있다.


■양파

수 세기 동안 양파는 염증을 줄이고, 감염을 치료하는데 쓰여져 왔다. 양파의 케르세틴이라는 강력한 화합물은 암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는 위궤양에도 효과적이며, 양파의 생리활성물질은 비타민 C의 흡수를 도와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바네로 고추

하바네로 고추는 지구상에서 가장 매운 음식 중 하나다. 하바네로 고추는 캡사이신이라는 화합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캡사이신은 우리 몸 안에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해 감기와 부비동 감염에 효과적이다. 하비네로 고추는 또 감귤류보다 더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


■강황

강황은 현존하는 가장 효과적인 영양 보충제로 불린다. 강황에 있는 커큐민은 항산화제로서 염증을 없애는 강력한 효능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커큐민은 면역체계의 단백질 수치를 증가시켜 우리 몸이 유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격퇴하는데 도움이 된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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