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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삼 에너지드링크 일본서 뜬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한국의 인삼드링크가 중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인삼 드링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일 음료 수출확대를 위해 우리 인삼을 활용한 제품 진출이 유망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오사카 지사는 “일본내 에너지 음료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관련 시장이 2010년 이후 계속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2년에는 다양한 에너지 음료들이 출시, 2011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도 현지 업체들이 신제품 출시는 물론, 활발한 마케팅 활동까지 펼치고 있어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aT 오사카 지사는 우리 에너지 음료의 대일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 인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이 시급하다고 했다. 우리 인삼을 활용한 에너지 드링크가 현지 유명 경제 잡지에 게재, 많은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지에서 우리 인삼을 활용한 에너지 음료는 아직 유통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aT 오사카 지사는 고려인삼 추출액 등 국산 인삼을 활용한 제품을 수출할 경우 수출확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비타민, 콜라겐 등 젊은 여성층을 타깃으로 한 미용음료도 유망 상품으로 꼽았다.

aT 오사카지사는 “최근 현지 에너지 음료 유통업체들이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만큼 젊은 세대 취향에 맞춘 제품 패키지 개발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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