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국정과제인 국방과학기술 발전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를 국방과학연구소 부설기관으로 설립하고 2일 개소식을 가졌다.

방사청 내 위치한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는 전문연구인력과 현역군인 획득 전문인력, 행정지원인력 등 90여명으로 구성되며 지휘통제통신, 감시정찰, 무인·유도무기, 기동화력, 함정, 항공분야 전력기술부서와 소프트웨어,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및 시험평가분야의 공통기술부서로 편성 기술관리 및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방산업체 무기체계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산학연 주관 무기체계 기술개발 과제 관리와 국방기술이노센터의 무기체계 소요검토 및 방사청에 대한 기술지원 등 무기체계 획득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적이고 책임 있는 기술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용걸 방사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개발목적과 요구수준이 달라서 분리 발전해 온 국방기술과 민수기술이 서로 앞서 있는 기술의 상호이전과 활용을 통해 민군 공동 기술개발을 이뤄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용걸 방사청장과 백홍열 국방과학연구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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