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내곡지구 등 전국에서 아파트 2만가구가 무더기 분양된다. 3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중 분양하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28곳, 1만9892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에선 4031가구, 인천ㆍ경기에선 1만624가구, 지방은 5237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곳은 서울의 경우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내곡지구(3ㆍ5단지, 211가구))와 세곡2지구(3ㆍ4단지, 465가구)의 일반 분양물량이다.

또 SH공사가 서울 강서구의 마곡지구 1∼7단지와 14∼15단지에 공급하는 2854가구도 노려볼만 하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80가구, 84㎡ 1510가구, 114㎡ 1264가구로 구성됐다.

민간 분양의 경우 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100-2번지 일대 ‘관악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363가구중 196가구다.삼성물산은 부천 중동에 전용면적 59∼84㎡ 616가구를 선보인다. 현대산업개발에선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 1152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1㎡ 등 85㎡ 이하 소형이 96%를 차지한다.

한화건설은 천안 청수지구 행정도시에 ‘청수 한화꿈에그린’ 468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6㎡ 416가구, 88㎡ 24가구, 90㎡ 28가구로 구성했다. EG건설은 세종신도시 1-1생활권 L5블록에서 ‘세종 EG 더1 2차(90가구)’를 내놓는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