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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약 전세금 얼마나 올랐나요?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일반적인 임대차계약 기간(2년)을 고려했을 때 2011년 전세계약을 한 세입자가 올 상반기 재계약 시 올려준 비용은 전국 평균 253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ㆍ도 아파트의 2011년 1월 전세평균가는 1억3560만원, 2년 6개월가량 지난 시점인 지난주(6월21일 기준) 전세평균가는 1억6093만원으로 2533만원이 올랐다. 이는 올 초 예상됐던 전세 재계약 전국 평균비용(2048만원)보다도 500만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2년여 동안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로 2년전 1월 평균 2억4194만원에서 2억8023만원으로 3829만원이 올랐다.

대구의 전세 재계약 비용도 가파르게 올라 평균 1억1004만원에서 3565만원 오른 1억4569만원으로 서울의 뒤를 이었다.


경기도와 세종시의 전세재계약 평균 비용도 각각 2810만원, 2704만원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이 가장 적게 오른 곳은 제주도로 2011년 1월 8283만원에서 9044만원으로 761만원 올랐다.

2년 전에 비해 전세가격이 오르지 않은 시ㆍ도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 상반기 전국 전셋값은 2.48% 상승했다. 이는 작년 연간 상승률 2.46%보다 소폭 높은 수치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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