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번째로 개최된 녹색기술 경진대회에서는 신기술ㆍ신공법 개발, 품질 개선사례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녹색기술’ 부문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의 발굴을 위한 ‘녹색실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1개월간 이어진 공모기간 동안 건축, 토목, 전력, 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9건의 기술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친환경성, 품질향상 및 품질개선도, 창의성 및 독창성, 원가절감(수익성) 기여도, 실제 현장 적용성 여부 등의 기준에 따른 2차례의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16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산업개발 박창민 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건물 에너지 효율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상용화함으로써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한편, 장기간 불황을 겪고 있는 건설 분야에도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녹색기술 경진대회가 현대산업개발과 협력회사들이 한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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