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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시장에 훈풍분다
[헤럴드경제 = 박일한 기자] 4ㆍ1 대책 이후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여름 비수기를 앞두고 건설업계가 아껴뒀던 유망 단지가 분양 레이스를 펼친다.

2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중 전국 66개 사업장에서 총 4만3245가구가 분양된다. 전월(2만6331가구)보다 1만6914가구 늘어난 숫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곳 3592가구, 경기 19곳 1만6346가구, 인천 3곳 2434가구다. 지방은 33곳 2만873가구로 더 많다.

분양시장 분위기는 좋다. 4ㆍ1 대책으로 6억원 이하 또는 85㎡ 이하의 경우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되는데다 지난달 주택법 개정으로 85㎡ 초과 주택 청약가점제가 폐지되면서 사실상 모든 주택형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알파돔시티 판교 알파리움 1ㆍ2단지’를 비롯해 최근 분양한 3개 단지가 연달아 성공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공급 중이거나 공급 예정인 아파트도 대부분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위례신도시에 분양하는 ‘위례힐스테이트’는 벌써부터 화젯거리다. 삼성물산도 서울 마포구에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도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GS건설은 이달 말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4구역에서 ‘DMC가재울4구역’을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보문’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고양삼송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용두 롯데캐슬 리치’, 금호건설은 ‘新별내 퇴계원 금호어울림’, 부영주택은 ‘도농 사랑으로 부영 7단지’로 출사표를 던졌다.

부동산팀/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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