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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글로벌 ‘책임형 CM’공법으로 시공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춘천 본관 화제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강원도 춘천에 들어선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제2 캠퍼스 본관이 건설업계의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건물이 시공사의 입김에 좌우되지 않고 건설사가 재료 선택에서 건물 준공까지 전과정을 주도적으로 관리감독하는 ‘책임형 CM’ 방식으로 건립됐기 때문이다.

사실 제2 캠퍼스 본과 신축 공사는 공사 현장이 서울의 본교와 거리가 멀어 학교재단측이 공사관리를 진행하기 불가능했던 프로젝트였다. 더욱이 춘천시와 2010년 월드 레저 총회와 월드레저스게임대회 운영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해 2009년까지 대학원을 개원한다는 협약을 맺은 터라 본관 준공일을 2008년 말까지 맞춰야하는 상황이었다.

난관에 봉착한 서울과학종합대학원측이 선택한 파트너는 ‘책임형 CM’ 선도기업 한미글로벌이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측이 손잡은 한미글로벌은 서울월드컵주경기장, 국립과천과학관, 센터원, 신세계 부산센텀시티 건설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등 충분한 시공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책임형 CM’ 방식으로 건립된 빌딩도 전국에 수없이 많다. 한미글로벌은 이미 ‘책임형 CM’ 부문에선 국내 1위, 세계 18위의 CM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한미글로벌이 벌이는 ‘책임형CM’은 시공사의 책임아래 투명한 공사를 위한 원가공개는 물론 사업기간 단축(30%), 공사비 절감(10%) 등 다양한 플러스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건물을 지으면서 공사 원가를 건축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시행사는 한미글로벌이 처음이다. 이같은 특성 때문에 최근 건설업계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미래형 시공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춘천 본관에 대해 설계에서 재료 선택, 시공법, 원가공개 등 ‘책임형 CM’ 방식에 따라 치밀하게 공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제2 캠퍼스 춘천 본관은 당초 계획대로 2008년 말 사용승인을 받았다. 서울종합과학대학원 관계자는 “건설사업을 하는 건축주의 입장에서 믿고 전적으로 맡길 수 있는 책임형CM 방식은 투명한 공사관리로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방식이라 대단히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한미글로벌 한 관계자는 “책임형CM은 투명성과 원가공개, 사업기간 단축, 공사비 절감 등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책임형 CM을 찾는 건축주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건설환경이 열악한 중소규모 건축시장에 적용되면서 건설 경험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힘든 개인 건축주들로 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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