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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개표기 절대 사용 말아야”…논란 뜨겁다
[헤럴드경제=남민 기자]제 18대 대통령 선거(12월19일)를 코 앞에 두고 개표과정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자개표기(투표지 분류기)를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거세게 나오고 있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최근 들어 트위터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SNS)를 중심으로 전자개표기 사용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글들이 자주 오르고 있다. 전자개표기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트위터리안은 그 이유를 ▲불법이다 ▲당선인이 뒤바뀔 수 있다 ▲막대한 불요예산이 지출된다 ▲(국민의) 선거권이 침해된다 ▲국가권력의 정당성이 훼손된다 등을 거론했다.<트위터 참조>

이들은 개표는 반드시 수작업이 원칙이라는 근거도 들고 나섰다. 선관위의 전자개표기와 그 운용프로그램은 검증되지 않았다는게 그들의 주장. 또한 “선관위는 전자개표기의 신뢰도와 정확도가 어느정도 되는지도 모른다”며 “따라서 대선에서 사용할 수 없는 부적법한 장비”라고 주장했다.

또 개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효력심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효력심사는 전자개표기를 통과해 나와 100매 단위씩 묶인 투표지를 한 장씩 일일이 눈으로 확인하게 돼 있는 절차지만 현장에서는 유명무실하다는게 이들의 주장이다.

suntopia@heraldcorp.com

 사진=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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