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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즈 · 에듀센터 설치 ‘아 · 이 · 좋 · 아’ 프로젝트 추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통합 3주년을 맞아 ‘아ㆍ이ㆍ좋ㆍ아 안심아파트’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파트 단지를 아이 키우기 좋은 공간으로 특화시킨다는 게 LH가 기획하는 ‘아ㆍ이ㆍ좋ㆍ아 안심아파트’ 단지 만들기 사업의 키워드다. LH는 이를 위해 단지내 영유아를 위한 키즈센터와 어린이를 위한 에듀센터 등의 시설을 아파트 단지안에 설치하기로 했다.

키즈센터와 에듀센터를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하고 안전하게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완충지대(Safety zone)로 발전시킨다는 게 LH의 목표다. LH에 따르면 키즈센터는 영유아실, 거실, 키즈 놀이터가 설치되며, 보육공간의 면적을 기존시설에 비해 확장해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또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에듀센터는 도서관, 방과후교실을 마련, 방과 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특히 임대단지의 경우 지역아동센타와 같이 급식지원, 돌봄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방과 후 돌봄교실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저소득 임대단지 어린이들에게도 체계적인 방과후 학습 기회를 준다는 게 LH의 구상이다. 이번 ‘아·이·좋·아 안심아파트’ 단지는 지난 8월 조성 방안을 수립, 설계가 시작되는 단지부터 적용하고 있다. 오는 12월 착공될 서울 하계동부터 설치한 뒤 사업 대상을 전국 LH 단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LH가 건설하는 모든 아파트 단지에 영ㆍ유아를 위한 ‘키즈센터’와 기존 단지중 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에듀센터’를 만들겠다는 야심이다.

LH는 또 이번 ‘아ㆍ이ㆍ좋ㆍ아 안심아파트’ 프로젝트를 발판삼아 보육시설과 지자체의 지역아동센터, 사회적기업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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