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남부발전, 가파도 녹색 풍력발전 준공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한국남부발전㈜은 ‘가파도 탄소없는 섬’(Carbon Free Island)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가파도에 풍력발전기 500㎾를 준공했다.

가파도 Carbon Free Island 구축 사업은 풍력발전기로 가파도에 필요한 전력을 100% 생산하고, 전기자동차 및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탄소없는 섬으로 만들고자 제주도청, 한국전력과 남부발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총공사비 24억원을 투입하여 250kW급 풍력발전기 2기를 건설했다.

가파도는 연간 1090M㎾ 전력을 사용하고 있고 그동안 150㎾급 디젤 발전기 3대 등으로 섬 전체 130여세대의 전력을 공급해왔으다. 하지만 이번 남부발전서 건설한 250㎾급 풍력발전기 2기로 가파도 전체 전력 공급을 담당하게 되며, 이는 연간 2억원의 원유 수입을 대체하고 연간 이산화탄소 677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파도 탄소없는 섬은 2012년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기간 중 180여개국 환경단체, 회원들 참관 코스화해 우리나라 녹색기술의 추진 의지를 홍보하고, 첨단 녹색 기술 체험의 장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yj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