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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놀이시설 갖춘 아파트…워터파크가 부럽지 않네
‘광주 유니버시아드…’ 등 눈길
#1. 서울 강남구 ‘반포 자이’<사진> 아파트에 사는 김영민(9ㆍ가명)군은 여름철이 마냥 즐겁다. 여름철이면 언제든지 단지내 어린이 놀이터가 미니 카약장으로 변신해 친구들과 함께 하루종일 수영과 물놀이도 하고 카약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2. 인천 청라지구 ‘제일풍경채’는 지구 최초로 수영장과 유아 풀장 등의 특화시설을 도입한 점을 인정 받아 지난 7월 살기좋은 아파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실수요자들의 반응도 좋아 지난 3월 집들이에 들어간 이래 4개월 만에 성공적인 입주가 마무리됐다.

이처럼 물놀이 시설을 갖춘 단지들은 아파트 단지가 인기다. 차별화된 물놀이 시설을 앞세워 분양시장을 노크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물놀이 시설을 갖춘 대표적인 아파트가 현대건설이 광주 서구 화정동에 짓는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는 단지 내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 등 선수촌 아파트에 어울리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총 3726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물량 959가구(전용면적 84㎡)를 8월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분양하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3차(총 1138가구)’엔 야외 어린이 풀장, 실내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 정류장 등의 아이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야외 어린이 풀장은 면적 120㎡, 수심 70㎝ 높이에 안전을 고려해 논슬립 모자이크 타일로 마감하고, 소독시스템을 반영해 수질을 관리할 예정이다.

SK건설이 오는 10월 경기도 화성시 반월지구에 1967가구 분양하는 ‘신동탄 SK 뷰파크’는 워터파크 못지않게 실내 해수풀 시설을 갖춘 아파트다. 해수풀은 눈이 충혈이 되지않고 아토피 등 피부가 예민한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수영을 할 수 있다. 또 물이 부드럽고 소독약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 점도 장점이다.

최남주 기자/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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