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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ㆍ상가 등 부동산 가치전망 23개월만 ‘최저’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주택과 상가 등 부동산 가치에 대한 소비자동향지수(CSI)가 2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8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2012년 7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주택ㆍ상가 가치전망 CSI는 94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 6월 100포인트보다 6포인트 하락했고 지난 2010년 8월 94포인트를 보인 뒤 23개월선만에 최저치다.

특히 지난 7월은 소득 계층별로도 ▷100만원 미만 경우 6월 98포인트→95포인트 ▷100만원대 98포인트→93포인트 ▷200만원대 101포인트→95포인트 ▷300만원대 97포인트→94포인트 ▷400만원대 103포인트→94포인트 ▷500만원대 99포인트→94포인트 등 전 소득층에 걸쳐 하락세를 보였다.

또 7월달 CSI수치는 2010년 98포인트보다 더 낮아 향후 시장에 대해 비관적 분위기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CSI는 100을 넘으면 향후 부동산 경기에 관련해 낙관적이라고 예측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뜻하며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최근 금리인하, 부동산 새 정책 제시등 시장견인에 대한 정부의 움직임도 적진않지만 가속도가 붙은 침체 분위기를 급처방 하는데는 한계가 있는듯 보인다”며 “다만 계절적 비수기를 벗어나는 8월중 CSI결과가 하반기 부동산 시장을 좀 더 구체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는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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