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인터넷 게시판에 ’역대 최강 비주얼 미스코리아’라는 제하의 글과 사진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게시자(드림스(jsm**))는 성형도 뽀샵(포토샵)도 없던 시절의 한 여고생에 불과했던 미스코리아의 사진에 대해 극찬을 하면서 나름대로 순위를 매겼다. 한 개인의 성향으로 올린 글이지만 4만명이 넘는네티즌들의 관심을 유발했다.
▲1위=77년 진 김성희. 미스 코리아계의 레전드격. 김성희하면 미스 코리아 사상 최초로 연예계에 진출해 연기와 가수 그리고 MC를 동시에 했던 최초의 미스 코리아 출신 스타이자 그 시절을 대표하는 얼짱 겸 한국사상 최초의 8등신 체형 소유자.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한 역대 가장 아름다운 미스 코리아 설문조사만 했다하면 언제나 1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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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희 졸업앨범 사진[사진=인터넷 게시판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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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희 미스코리아 수상 모습[사진=인터넷 게시판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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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희 모습[사진=인터넷 게시판 캡쳐] |
미스 유니버스대회에서 민속의상상 1위를 차지하기도. 17세에 출전해 사상최연소 당선기록.
▲2위=88년 진 김성령. 40대 중반, 중학생 두 자녀를 둔 지금도 실제 나이보다 10년은 젊어 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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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령 모습[사진=인터넷 게시판 캡쳐] |
▲3위=72년 진 박연자. 성형도 거의 없었던 시절 이목구비와 얼굴형이 미인의 상징인 일자쇄골. 그린 듯한 우아한 목과 어깨선까지 완벽. 단체사진에서도 작은 얼굴에 단연 돋보임. 빼어난 미모와 몸매 그리고 포스에서 단연 군계일학
▲4위=82년 진 박선희. 미스코리아 대회 직후 야외에서 화장품 광고 촬영하는 현장을 직접 본 적 사람 말에 따르면 실물이 너무나 눈부시게 아름다워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인 줄 알았다고. 지금 흑백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아름다움.
▲5위=87년 진 장윤정. 미스코리아 대회사상 최초로 준미스 유니버스에 올라 그 당시 세간의 화제. 미소가 한 송이 꽃 같음. 서구미인들 사이에서도 전혀 꿀리지 않았다는 걸 최근 유튜브에서 느낌. 여고 2년생 어린 나이로 대회출전. 당시 17세로 경북예고 2년생이었는데 규정을 어기고 나가 당선 직후에 잠시 문제가 됐다고.
▲6위=89년 진 오현경. 장윤정씨와는 친구였고 그걸 인연으로 친구 따라 대회 출전해 진이 됐다고.
▲7위=93년 진 궁선영. 예전에 잘 나가는 방송인이었다가 오래 전 모든 활동을 접고 교육자인 부친의 뒤를 이어 현재 교수님으로 재직 중. 현재 동국대와 서울시립대에서 강의하는데 여전한 미모와 몸매 때문에 수업시간만 되면 남학생 수강신청자들이 그렇게 넘쳐난다고.
게시자는 위의 미스코리아들은 요즘 사람들에 비하면 단 한 군데도 안 고친 자연미인의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평하고, 예전 미스코리아들은 청초하고 앳되고 뭔가 노숙해 보이면서 우아한 분위기인 경우가 많았고 최근으로 올수록 화려하고 통통 튀면서 쉬크한 스타일, 또 과거에 비해 베이비 페이스형이 많아졌다며 차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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