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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김무열, 주연 영화 ‘AM 11:00’ 출연 포기
배우 김무열이 영화 ‘AM 11:00’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7월 9일 오전 김무열의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무열 본인은 피팅까지 마치고 촬영 준비를 하고 있었던 상태였다. 하지만 영화사 쪽에서 희망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병역에 관련된 결과가 나온 상황이 아닌 상태에서 결정된 것이라 김무열 본인도 아쉬워하고 있다. 배급사와 제작사 측이랑 협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이다”고 전했다.

이에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측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재조사가 진행 중이고 결과에 따라서 만에 하나 영화 제작 중에 김무열이 군대를 가게 되면 도중 하차를 하는 것이므로 큰 차질이 생기게 된다. 제작, 배급사 입장에서는 큰 리스크를 안고 가야하는 상황이 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소속사 측이랑 협의를 해서 결정하게 된 것이다. 아직 김무열의 자리를 대체할 배우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지금 단계에서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무열은 병역 관련 문제에 연루된 이후에도 적합한 방법으로 면제를 받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특히 그는 ‘AM 11:00’ 출연과 관련해서도 의지를 보여왔다. 당시 제작사와 투자배급사 측은 신중한 입장을 취해 왔었다.

한편 병무청은 김무열의 병역 면제 여부에 대한 재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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