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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민간위탁사업 비용 사전 심사해 20억원 절약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민간위탁사업 계약심사제’ 시행 5개월만에 예산 20억원을 절감했다고 3일 밝혔다.

‘민간위탁사업 계약심사제’는 위·수탁 계약 체결 전에 사업 내용을 분석해 위탁비용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1월 계약심사과에 민간위탁심사팀을 신설해 사무위탁 사업 비용을 산정해왔으며 이달부터는 시설위탁 사업에 대해서도 계약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 제도를 통해 ‘상·하수도 계량기 검침업무 등 4종 용역사업’으로 1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복지건강 마을지원단 운영사업’은 단가 조정으로 4600만원의 비용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달부터 계약심사를 진행하는 시설위탁사업은 ‘고덕 생태공원 관리 및 운영’ 등 50여 개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약 3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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