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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0 부동산 대책 효과!”…LH,수원 호매실 보금자리주택 판매율 3배이상 껑충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LH의 부동산 매각이 상승세를 타는 등 5.10 부동산 대책의 약효가 본격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5.10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미분양 주택 해소 및 공동주택지 판매가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실제 수원호매실 보금자리주택은 대책 발표전 실시한 최초 순위내 접수율이 28%였으나 정부대책 발표후 무순위 청약접수 결과 93%로 접수율이 3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7~10년이던 전매제한기간을 4~8년으로 완화하고 의무 거주기간도 5년에서 5~1년으로 줄이면서 투자 분위기가 살아난 게 분양 성공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게 LH측 분석이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주택 무순위 청약과 신규 청약을 각각 앞두고 있는 고양원흥, 의정부민락2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예측되고 있다. 최근 관심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수도권 최대규모의 신도시 동탄2의 공동주택지 판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LH츠은 기대하고 있다. 


일반택지지구의 분양권 전매제한기간 완화(3년→1년)와 민영주택 재당첨 제한 폐지 등도 민간 건설업체의 분양여건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발휘하면서 LH가 보유한 공동주택지에 대한 판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또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사업승인 대상이 20호에서 30호로 완화되고 수용 세대수 증감폭도 10%에서 20%로 확대되면서 입지가 우수한 수도권 일대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LH측은 점치고 있다.

LH 관계자는 “5.10 부동산 규제 완화로 부동산 거래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요즘이 우량 토지를 매입해야할 적기다”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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