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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상가, 5월 낙찰 공급률 54%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5월 신규 상가 낙찰 공급률(최초 입찰 기준)이 54.16%를 기록했다. 24일 상가뉴스레이더에 따르면 21~23일 치뤄진 신규 LH상가 입찰 결과, 인천영종과 성남단대에서 나온 24개 점포중 13개가 최초 입찰에서 주인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낙찰률은 54.16%다. 이번 입찰에 모인 총 금액은 26억1844만원 선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우선 인천영종 A5(낙찰률 83.3%)와 A29블록(75%)에서는 입찰된 14개 점포 중 11개가 낙찰돼 낙찰공급률 78.57%를 보였다. 평균낙찰가율은 149.47%다. 인천영종 A5와 A29블록 단지내상가는 모두 700세대 이상의 국민임대 아파트단지가 직접 배후세대로 자리하게 된다.

또 성남단대 A1블록에서는 특별 공급분을 제외하고 1개의 점포만 입찰해 주인을 만났다. 평균 낙찰가율은 120.58%다. 성남단대 A1블록은 1015세대의 공공분양 세대를 배후에 두고 있다.

반면 단지외 상가로 입찰 전부터 관심을 끌었던 성남단대 B6블록은 공급된 9개 점포중 단 1개만 낙찰에 성공했다. 낙찰률은 11.1%였다. 낙찰가율은 100.92%로 내정가를 약간 웃돌았다. 직접적 배후세대가 없는 단지외상가인 데다 3층 위주의 물량이란 단점이 낙찰률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상가뉴스레이더측 분석이다.

한편 올들어 5월까지 신규 LH상가는 총 83개이며 이중 59개가 낙찰됐다. 결국 올해 1~5월 LH상가의 낙찰률은 71%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상가투자자들이 선호하는 LH단지내 상가가 올 초에도 서초, 강남 등지에서 완판되는 모습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며 “5월 신규 공급분 결과를 보면, 영종지역 LH상가가 국민임대단지이지만 성남단대에 비해 공급가가 낮았던 것이 양호한 낙찰률로 연결된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선 대표는 또 앞으로도 상가시장에서는 가격적 요소에 민감한 투자자들의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말도 덧붙였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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