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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의 빛과 그림자’ 문재인의 고민

  • 기사입력 2012-04-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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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노무현 끌어안기냐 탈노무현이냐.”

대권을 노리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문 고문을 대권 주자로 만들어준 노무현 재단 이사장 자리를 놓고 고뇌하는 듯한 최근의 모습은 이러한 깊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25일 문 고문은 다시 노 전 대통령의 품으로 돌아갔다. 자신의 트위터에 “대권ㆍ잠룡 이런 표현, 이제 안쓰면 좋겠다. 잠룡으로 지칭되니 민망하다”고 전했다. 노 전 대통령의 정신으로 알려진 탈권위주의적 대통령에 대한 향수와 함께 대권을 향한 의지를 다소 감춘듯한 표현이다.

전날 문 고문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노무현재단에서 열린 이사회에 앞서 사실상 대권 참여 선언을 카운트다운하는 듯한 발언으로 관심을 끌었다.



문 고문은 이날 대권 도전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오는 5월 23일 노 전 대통령의 3주기는 일종의 3년상을 탈상하는 것”이라며 “그 때까지 신중하게 저에 대한 지지나 기대까지도 무겁게 받아들여 판단하겠다”고 했다.

이어 문 고문은 의미심장한 발언을 이어나갔다. 그는 “저 개인적으로도 노무현 대통령과는 다르다고 본다.”며 “제가 노대통령보다 개인적으로 더 능력이 있다거나 역량이 더크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우리(진보진영) 전체의 역량이 더 커지고 강해졌기 때문에 과거 참여정부보다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문 고문은 “어쨌든 탈노무현은 이미 되어 있는 것이다. 이 시기에 새삼스럽게 지금와서 탈노무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탈노무현을 위해 (재단 이사장직을) 사퇴를 했다는 것도 맞지 않다”고 했다.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노 대통령의 3주기 추모제의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이 추모제가 가질 의미는 크다. 특히 이번에 문 고문이 노무현재단의 재신임을 받아 노 대통령의 3주기 추모제를 이끌게 됐다는 점은 향후 대선 후보 경선과정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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