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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친박ㆍ짝퉁친박’ 온갖 구설수 만드는 친박계...다시 자중모드로 돌아갈까

  • 기사입력 2012-04-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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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1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사실상 ‘친박계’로 단일대오를 형성했지만, 내홍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측근들이 본격 대선국면을 앞두고 권력투쟁을 시작됐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오만해졌다는 비판에 몸조심 해야 한다는 자중론이 나오는가 하면, 이제는 전면에 나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서자는 전면론 사이를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갔다 하더니, 이제는 ‘진짜 친박, 무늬만 친박’ 식 충성경쟁과 내분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세다.

25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라디오연설을 통해 “당에서 철저히 검증하지 못했던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형태ㆍ문대성 당선자 파문과 관련해 인사 검증에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한 것이다.

이와 관련 친박계 내부에서는 최경환 의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유승민 의원은 최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좋은 보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박 위원장을 측근에서 보좌해온 최 의원에게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김형태ㆍ문대성 당선자 관련 문제가 박 위원장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몇몇 인사들에 의해 왜곡됐고, 그 중심에 최 의원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최 의원은 트위터 등을 통해 즉각 불끄기에 나섰다. 그는 “측근이 공천권을 행사할 경우에 발생하는 문제점과 폐해를 잘 안다”며 잘못된 인사ㆍ공천 개입 논란을 강하게 부인했다. 또 “저로 인해 시끄러운 점 사죄드린다”며 “항간에 떠도는 기사들은 진실이 아니라고 분명 말씀드린다”며 친박계 내분설 진화에도 애썼다.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라는 목표 아래 하나로 뭉쳤던 친박계가, 본격적인 대선을 앞두고 논공행상ㆍ자리다툼을 펼치며 사분오열되는 상황을 막겠다는 의도다.

그러나 새누리당 ‘친박계’ 논란은 이날도 계속되는 모습이다. 최근 당 내에 떠돌고 있는 ‘친박계 당 대표-원내 대표 - 정책위의장-최고위원’ 설은 친박계의 내분이 과거 ‘친이-친박’식 사생결단 다툼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낳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확인된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도권 출신 당 대표가 나와야 한다는 공감대를 뒤엎고, 그동안 숨죽이고 있었던 친박계가 당 대표 뿐만 아니라 주요 요직을 전담해야 한다는 내용의 출처 불명 인사 카드가 돌며, 친이-소장파 등 소위 ‘비박계’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이다. 일부 소장, 쇄신파 의원들 사이에서는 ‘전당대회 불참’이라는 극단적인 카드까지도 입에 올리며 친박계의 전횡을 성토하기도 했다.

이 같은 당 내 비박계 의원들의 강한 반발, 그리고 친박계의 분열 우려에 일단 상당수 친박계 의원들은 다시 자중 모드로 돌아섰다. 이날 대부분의 친박계 의원들은 “누가 (당 대표 내정설 등) 그런 말을 떠들고 다니는가”라며 사실 무근임을 애써 강조했다.

비교적 친박계 핵심으로 알려진 한 의원도 “박근혜 위원장이 대선 후보가 되면 야당에서 해올 공격을 막는 역활을 해야지, 벌써부터 자리에나 연연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며 “박 위원장을 이용하려는 것은 친박이 아니다”라고 최근 친박계를 둘러싼 논란에 일침을 놨다.

최정호 기자 /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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