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 당선자는 KBS라디오에 출연 “그동안 생각보다 많은 당선자들이 지지해주셨고 원내대표 출마를 적극 검토했다. 하지만 어제 저녁 고민끝에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신 당선자는 출마 포기의 이유로 “민주당 출마 예상자분 중에 훌륭한 분들이 많고 6년만에 국회 들어왔는데 원내대표 하는게 맞나 고민했다”고 답했다. 그는 “내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게 과연 원내대표인가 생각했다. 지금은 당을 이끌기 보다 어렵고 힘든 서민 속에 들어가 수련하는 게 맞고 원내대표와 다른 방식으로 당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향후 민주당에 어떤 리더십이 요구되는가 묻는 질문에 신 당선자는 “대선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를 잘 이끌 사람 필요하다”면서 “개인적 능력보다는 당을 이끌 통합의 리더십과 당원 전체가 하나의 공통된 목표로 매진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당선자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관련 “매우 중요한 인물이지만 그분에 대한 규정을 내리기엔 시기상조다. 당 입장에서 일찍 당에 오셔야 하지만 지난 서울시장 때 박원순-박영선 후보가 단일화 했던 방식도 관심을 증폭시키고 올바른 후보 뽑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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