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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일성 주석 딸 김경희, 김정은 배후세력說
[헤럴드생생뉴스]김일성 주석의 딸이면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막내 여동생으로 알려진 김경희(66ㆍ여) 노동당 비서가 당내 핵심 권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뒤에서 지시를 내리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23일(현지시간) 최신호에서 김경희 당비서를 ‘사람들이 잘 모르는 강력한 여성 지도자 25인’ 가운데 9위로 선정했다.

FP는 몇몇 북한 전문가들이 이른바 ‘김씨 왕조’ 내에서 김경희와 그의 남편인 장성택(66) 국방위 부위원장이 실권을 쥔 것으로 분석한 것이 그를 선정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에 북한전문가들은 김경희가 40년 이상 북한 권력의 핵심층이었던 것으로 추측했다.

아울러 이는 김경희가 남편과 함께 배후에서 조카 김정은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을 가능성도 있음을 의미한다고 포린폴리시는 분석했다.

하지만 김경희가 북한과 미국 사이 긴장을 완화시키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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