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23일 방송된 MBC TV ‘기분 좋은 날’에서는 유재석의 무명시절 정육점 사인회 굴욕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아는 지인을 대신해서 정육점 앞에서 팬 사인회를 하게 됐다. 한 정육점 앞에 합판을 세워두고 앉아 있었다. 10분이 지났는데 한 명도 사인을 받으러 오지 않았다”며 “사장님도 초조하게 나를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몇몇 꼬마들에게 사인을 해줬는데 알고 보니 사장님의 자녀들이었다”며 “부끄러워서 차비도 사양했는데 사장님이 고기를 선물로 줬다”고 말했다.

유재석 정육점 사인회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시절이 있어서 지금의 국민 MC로”, “나라도 차비 사양했겠다”, “진짜 굴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C TV ‘놀러와'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