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개콘’ 조지훈 결혼…12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
조지훈 결혼

[헤럴드생생뉴스] 개그콘서트 ‘쌍칼’ 조지훈이 12년 열애 끝에 품절남이 됐다.

조지훈은 14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10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12년 열애 끝에 소중한 결실이 맺어진 순간이었다.

조지훈은 이날 “어제(13일) 북한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12년 전 만난 설렘을 지금도 갖고 있다”며 “죽는 날 까지 변치 않고 행복하게 살겠다”며 웃었다.

조지훈은 예비 신부의 매력으로 ‘검소함’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조지훈은 “제주도 출신인데 서울로 올라오자마자 나를 만났고 한 눈에 반했다”면서 “무엇보다 검소한 매력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조지훈의 결혼식 주례는 배우 박상면이 나섰다. 축가는 방송인 겸 가수 하하가, 사회는 절친한 동료 윤형빈이 맡았다.

조지훈은 박상면에 감사한 마음을 강조했다. 조지훈은 “개그맨 같지 않은 개그맨이 주례를 서주셨다”며 “주례를 한번도 한적 없는 분인데 나를 위해 처음으로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 도움을 많이 주신 분이다”며 “삼고초려했는데 도와주셨다”고 덧붙였다.

조지훈의 예비신부는 제주도 출신의 평범한 회사원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과 믿음을 쌓았다.

두 사람은 이날 결혼식을 마친 후 태국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경기도 부천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조지훈은 현재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마귀 유치원’에 출연 중이다. ‘쌍칼’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