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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책>100세 시대,직장생활의 해법은?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100세 시대가 눈앞이지만 고용불안은 커가고, 좋은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직장인들에게 영국의 베테랑 기업경영 컨설턴트 리처드 마운의 해법은 간단하다. 현재 다니는 직장에 답이 있다는 얘기다. 돈을 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지금의 직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라는 것. 회사가 붙잡고 싶은 인재가 되는 것이다.

뻔한 말처럼 들리지만 저자는 ‘직장인 생존 매뉴얼’(MiD)에서 20년간 활동하며 건져 올린 성공 사례를 들며, 정리해고 대상 명단에 이름이 오르는 건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의 가치평가 기준에 대한 이해 부족 탓이라고 지적한다. 책은 회사에서 곧 잘릴 처지에 놓였지만 단 넉 주 만에 변화를 이뤄낸 한 직장인의 실화로 시작된다. 책은 “측정하지 못하면 관리할 수 없다”는 경영의 기본원리를 충실하게 반영한다.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직원(AVE)과 조직에 미치는 영향(OI)의 개념은 추상적인 가치를 수치화해 눈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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