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측 관계자는 4월 9일 오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강호동의 육칠팔 수익 사회 환원은 오래 전부터 고민해 왔던 것이다”라면서 “평창 땅 기부와 같은 맥락이다. 가족들과 꾸준히 상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 결정으로 장기적인 나눔 활동을 준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육칠팔은 7개 브랜드, 전국 140여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초 미국, 중국까지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업체다.
앞서 강호동은 지난 2월 강원도 평창 땅을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3월에는 어린이 재단을 통해 환우 아동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하는 등 선행 이미지를 굳건히 했다.
한편 강호동은 8일 올라이즈밴드 우승민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 7개월여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