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선수 출신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걸그룹 멤버와 교제한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네티즌 수사대들이 걸그룹 맴버를 찾는데 눈을 불을 켜고 있다.
최홍만은 16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 출연, 자신이 과거 걸그룹 멤버와 사겼다고 밝혔다.
최홍만 걸그룹교제 과거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고영욱의 질문으로 인해 공개됐다. “예전 걸그룹 멤버랑 짧고 굵게 만났다던데?”라는 고영욱의 질문에 다소 당황한 기색을 보이던 최홍만은 이내 “만났던 건 사실이다. 모두가 알만한 유명한 그룹이었다”고 솔직하게 사실을 인정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는 토크쇼임에도 최홍만은 걸그룹 교제 과거와 관련,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으며 솔직히 고백했다.
이에 네티즌 수사대의 레이더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최홍만과 동시대에 활동한 걸그룹을 대상으로 직접 과거 교제했던 걸그룹 맴버의 행방찾기에 나선 것.
네티즌들은 “짧고 굵게 만나는 건 뭐지?아무튼 유명하다니깐 궁금하네요. 근데 최홍만이랑 걸그룹의 누군가랑 사귄다는게 상상이 안가요. 뭔가 덩치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가?”, “네티즌 수사대들 꼭 좀 찾아주오”, “키티를 유독히 좋아하는데 키티 닮은 아이들 걸그룹이 있나? 하지만 정말 놀라운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등의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까지 네티즌들이 가장 유력한 과거 걸그룹교제 아이돌로 지목하고 있는 인물은 ‘아유미’다. 최홍만과 아유미는 김용만과 함께 진행을 맡았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행복한 나눔-고맙습니다’에서 처음 만나 꾸준히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함께 스프리스의 모델로 활약하며 친분을 이어오던 그들은 최홍만이 스프리스가 만든 격투기팀 ‘스프리스 K1’ 에 입단할 때도 슈가가 축하공연을 펼쳤는가 하면 지난달 초 열린 ‘K-1 히어로즈’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등 우정을 지속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특히 최근 개그맨 손헌수와 장동민이 A급여배우와 한때 열애를 했으며, 재벌가의 딸과도 만나봤다는 발언을 통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기 때문이다.
한편 최홍만은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 지난해 말 최홍만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뿌잉뿌잉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자친구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최홍만은 여자친구를 품에 안은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홍만은 이 여성과 예쁜 사랑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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