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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東시베리아서 규모 6.8 강진
러시아와 몽골 국경에 인접한 동(東)시베리아 지역에서 26일 오후(현지시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현지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 시베리아 지부의 보고를 인용해 이날 오후 3시 19분부터 24분까지 약 5분 동안 시베리아 투바 공화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투바 공화국 수도 크즐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지진은 꽤 강력해 인근 이르쿠츠크주(州)와 하카시 공화국 등 인근 지역의 주민들도 느낄 수 있을 정도였으며 현지 아파트 주민들은 선반에 있던 물건이 떨어지고 유리창이 진동했으며 전등이 흔들렸다고 전하고 있다.

비상사태부 시베리아 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본 지진 이후 규모 3.8~5.6에 이르는 여진이 12차례나 이어졌다다. 다행인 것은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건물 붕괴 등은 신고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하지만 현재 투바 공화국 수반 숄반 카라올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화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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