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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공천위 20일 부산서 첫 면접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은 4·11 총선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 첫 면접을 부산 지역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새누리당이 부산발 야권 바람을 조기에 진화하기 위한 포석인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공천위원회(위원장 정홍원)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부산 지역에서의 첫 면접을 결정했다. 부산시당에서 열리는 첫 공천 면접에는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구 신청자들이 참여한다. 공천위는 또 “지역민심을 수렴하고, 국민 눈높이에서 공천하기 위해 공천 사상 처음으로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이 첫 면접지를 부산으로 잡은 것은 통합민주당 문재인 상임고문과 문성근 최고위원,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 이른바 ‘문성길 트리오’와 친노(친노무현) 인사들의 도전으로 부산·경남 지역에서 ‘야권 바람’이 불 것을 우려한 결정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공천위는 21일에는 대구·광주·전북·전남·경북·제주 지역구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22일 서울, 23일 인천·대전·강원·충북·전남, 24일 경기 순으로 차례로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천 일정과 관련, 공천위는 선거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내달 중순에는 공천 심사 작업을 모두 끝내기로 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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