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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교협 차기 회장에 함인석 경북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3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제18대 차기 회장으로 함인석(61ㆍ사진) 경북대 총장을 선출했다. 함 총장은 오는 4월 8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

함 총장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1984년부터 경북대 의대(현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연구재단 이사도 맡고 있다.

한편 대교협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202개 4년제 대학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사업 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ㆍ의결하고 7개 특별위원회 분과회의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정책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영길 대교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대학들은 개혁을 바라는 대내외적 요구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은 먼저 대학이 스스로 풀어가야 한다. 정부도 대학의 실질적 자율권 보장과 재정 지원을 위해 정책 전환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교협은 분과회의에서 최근 국립대 기성회비 반환 판결과 등록금 부담 완화 등과 관련해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등을 통한 대학 재정 확충 ▷등록금 상한제 운영 ▷재단전입금 확대를 위한 제도 마련 ▷든든학자금 대출이자율 완화 등을 제안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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