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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유공사, 美ANKOR 지분 일부 매각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008년 미국 테일러 사(社)로 부터 인수한 Ankor 생산유전 지분 가운데 29%를 국내 민간투자자에게 3억800만 달러(약 3500억)에 매각했다고 6일 밝혔다.
석유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Ankor 사 지분은 미국 멕시코만에 위치한 유전의 지분이다. 석유공사가 80%, 삼성물산이 20% 공동투자한 바 있다. 석유공사의 지분 매각은 국내 민간부문에 해외유전개발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해 국가 전체의 석유개발사업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민과 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 석유공사는 지난해 6월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투자신탁운용 삼성증권, 대우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약 6개월여에 걸쳐 지분이전에 관한 세부사항을 협의한 후 투자자를 모집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해당 공모 유전펀드에서 수익이 발생하면 이를 배당 받게 된다.
윤정식 기자/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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