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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퇴한 토니 라루사, 올스타전 지휘봉 잡아
은퇴한 ‘메이저리그 명장’ 토니 라 루사(68)가 올해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팀 지휘봉을 잡는다.

라루사 전 감독은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우승으로 이끈 뒤 감독직을 떠났다.

버드 셀릭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25일(한국시간) 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라루사 전 감독이 오는 7월10일 캔자스시티에서 열릴 2012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팀 사령탑을 맡는다고 밝혔다. 라루사 전 감독이 올스타전 지휘봉을 잡는 것은 개인 통산 여섯번째다. 또 현역에서 물러난 지도자가 올스타전 감독 자리에 앉는 것은 존 맥그로(1932년 시즌중 은퇴ㆍ뉴욕 자이언츠)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선발팀이 대결하는 올스타전에서 양 팀 사령탑은 전년도 리그 우승 팀 감독이 이끄는게 관례다.

라루사 전 감독은 1979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이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1986~1995년), 세인트루이스(1996~2011년) 등 세 팀에서 통산 2728승 2365패를 거뒀다. 역대 메이저리그 감독 중 코니 맥(3731승), 맥그로(2763승)에 이어 최다승 3위의 성적이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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