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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탁해요 캡틴’ 긴박+아픔 절절히 표현한 수작!
SBS 새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이 첫회부터 비행기 안에서의 발생한 긴급상황을 박진감 넘게 그리며 각 인물들의 상처를 절묘하게 묘사했다.

1월 4일 ‘뿌리깊은 나무’ 후속으로 첫 방송한 ‘부탁해요 캡틴’에서는 김윤성(지진희 분)이 부기장 시절 실수로 인해 함께 항공하던 기장 한규필(김창완 분)의 아내 양미혜(이휘향 분)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성은 사고로 인해 임신 중이던 양미혜가 응급상황에 이르자 잠시 착률할 것을 기장 한규필에게 부탁했지만 한규필은 비행기 안 300명 승객의 안전을 위해 도착역까지 항공을 멈추지 않았다. 이런 냉철한 한규필의 모습에 김윤성은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곧 양미혜가 한규필의 아내라는 사실을 알고 더 이상 아무런 요청도 할 수 없었다. 

비행기 안에서는 양미혜의 응급상황으로 인해 혼란이 일어나고 승무원 최지원(유선 분)은 양미혜가 피를 흘리며 정신을 잃은 모습에 놀라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다. 결국 양미혜는 한다연(길소연 분)을 낳고 숨을 거뒀으며 이 사건은 김윤성 최지원을 자신들을 냉소적인 완벽주의자로 만드는 계기가 됐다.

한규필과 양미혜의 딸 한다진(구혜선 분)은 자신의 항공학교 졸업식에 오던 중 어머니 양미혜가 비행기 안에서 사망했다는 사실에 오열했다. 이어 며칠 뒤 교통사고로 한규필까지 사망했고 짧은 시간 안에 부모를 잃은 한다진은 망연자실 했다.

또한 화목한 가정 안에서 아버지 한규필을 롤모델 삼아 파일럿을 꿈꾸던 한다진은 한 순간에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는 절망적인 상황에 빠지지만 어머니가 죽기 전 태어난 어린 동생과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완벽주의자 김윤성과 감성주의자 한다진이 기장과 부기장으로 만남을 가져 순탄치 않은 두 사람의 앞날을 예고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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