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강심장’은 전국 시청률 11.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이 기록한 10.9%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주 동반 하락세를 보인 ‘강심장’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KBS2 ‘승승장구’ 역시 이날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으나, 1위의 자리를 차지할 수는 없었다. ‘승승장구’는 전국 시청률 8.9%를 기록, 지난달 28일 방송이 나타낸 5.8%와 비교해 3.1%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년 특집으로 꾸며져 김규종과 오세정 외에 정선희 김청 고아라 이천희 광희 예원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고아라는 ‘이상형 월드컵’에서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MC 이승기를 뒤로하고 영화 ‘파파’에서 호흡을 맞춘 박용우를 선택, 선택을 받지 못한 이승기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파를 탄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은 7.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