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5살 딸에 도둑질시킨 엄마 CCTV에 덜미 잡혔다
올해 다섯살 난 어린 딸에게 도둑질시켜 가방을 훔치게 한 엄마(41)가 덜미잡혔다.

주부 이 모(41) 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의 한 빌라 앞에 서 있던 주민 이모(37ㆍ여)씨의 여성용 손가방을 딸에게 가져 오도록 해 들고 달아났다. 이 가방에는 현금 10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었다.

동작경찰서 조사 결과 그는 피해자 이씨가 이삿짐을 옮기느라 빌라 현관에 가방을 놓아둔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가방을 갖고 오는 딸을 기다리다가 함께 현장을 떠나는 이 장면은 근처에 있던 CCTV에 찍혀 덜미가 잡혔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이 실수로 갖고 왔다” 며 범죄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이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씨가 가족과 함께 영등포구의 한 여관에서 살아왔다는 점 등으로 미뤄 생활비에 보태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