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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정성근 앵커, “이준석, 강용석과 같은 과”
SBS 나이트라인을 진행하는 정성근 앵커가 이준석 한나라당 비대위원을 겨냥한 클로징 멘트를 남겨 화제다.

정 앵커는 30일 뉴스 말미에 “한나라당 비대위 이준석 위원이 과거에 한 말”이라며 ‘전국 철거민 연합, 진짜 미친놈 아닌가 싶다’라는 이 위원의 트위터 글을 언급했다.

이어 정 앵커는 “그렇다면 강용석 의원에게 같은 편인 척 하지마시라는 요구는 틀렸다”며 “마침 같은 외국 유명대학 나왔고 생각없이 막말하는 걸로 봐서는 같은 과가 분명하기 때문”이라고 독설을 날렸다.

누리꾼들은 이 방송을 트위터에서 리트윗(퍼나르기)하며, “정성근 앵커가 이준석 위원에게 빅엿을 선물했네요.” “역시 촌철살인의 정성근 앵커” “속이 후련한 마무리 멘트네요”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이준석 위원은 미국 하버드대 선배인 강용석 의원과 트위터를 통해 우회적으로 언쟁을 벌여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이 위원이 “트위터에서 ‘강용석 의원과 쌍두마차가 되어라’는 덕담에 꼭지가 돕니다.”라며 강 의원과 비교되는 데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 발단이 됐다.

강 의원은 지난 28일 ”이 위원의 나이와 학력, 경력, 군대가 잘 안 맞는 것 같다. 고교 2년 때 카이스트에 진학하고 3학년 때 하버드대 4학년으로 편입해 1년 만에 졸업해야 2007년 11월에 공익요원이 가능“이라며 ”거의 타블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 위원은 강 의원을 향해 ”저한테 좀 직접 말씀하세요.“, ”같은 편인 척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 등의 글을 남겼고, 강 의원도 ”질문에 답변하는 태도가 영 거슬리는데. 내가 맘먹고 검증하려 하면 전부 확인 가능“이라고 응수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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