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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북구, 청렴도 상위권으로 급상승
청렴 1등구를 향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의 노력이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국민권익위원회와 서울시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것.

우선 국민권익위원회가 6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Ⅲ등급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매우 미흡(올해 평가 기준으로 Ⅴ등급)’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결과로, 특히 내부 청렴도 분야에서는 8.58점으로 전국 65개 자치구 중 1위, 211개 기초자치단체 중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개선 우수구’에 선정됐다. 서울시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결과(60%), 서울시 청렴시책평가(20%), 시민불편살피미 평가(10%), 하도급 부조리 개선 평가(10%)를 종합 평가한 것으로, 강북구는 지난해 대비 개선폭이 가장 큰 자치구에게 수여되는 개선 우수구로 뽑혔다.

강북구는 청렴을 2011년도 최대 역점사업으로 삼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우선 직원들의 청렴 의식 강화와 청렴 생활화를 위해 청렴실천 서약, 청렴 특강, 청렴 교육 의무 이수제 등을 시행했다. 


특히 연극을 통해 청렴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한 청렴 연극 공연과 퀴즈로 공무원 행동 강령을 익히는 공무원 행동강령 학습시스템 등 재미를 가미한 청렴 프로그램들로 좋은 효과를 얻었다.

또한 인허가 및 보조금 지원 업무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실시하는 Clean-Call, 구민 일상감사관제, 이용자 중심의 건설사업 사전점검제 등 주민과 함께하는 클린 행정을 펼쳤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는 1100여 강북구 모든 공무원들이 청렴 행정과 신뢰 행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청렴은 모든 행정의 기본이 되는 것인 만큼 앞으로도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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