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동대문구, 서울시 공무원 외국어 스피치 대회서 우수상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동대문구청 회화동아리가 지난 28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열린 ‘2011년 서울시 공무원 외국어 스피치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동대문구 영어회화 동아리 ‘Shall We Talk’를 비롯해 15개 팀이 발표했으며 동대문구 영어회와 동아리가 우수상을 차지해 시장표창과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영어 10개팀, 일본어 3개팀, 중국어 2개팀이 외국어 스피치 및 역할극으로 실력을 겨뤘다.

동대문구 영어회화 동아리는 ‘Dreams come true(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제목으로 ‘다문화가족이 살기 좋은 서울시’에 대한 역할극을 준비했다.

인도네시아 남성과 결혼하는 한국 여성이 구청 담당자의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혼인신고에서부터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결혼식을 올려주는 것과 보건소에서 임산부에 대한 지원을 받는 과정을 보여줬다.

특히 다문화가족에 대한 다양한 서울시 사업을 쉽게 보여주면서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분장과 말투로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응을 받았다.


동대문구 영어회화 동아리 김공일 회장(경제진흥과 기업지원팀장)은 “함께 영어로 대본을 쓰고 시간을 쪼개 연기 연습을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돌이켜 보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직원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외국어 학습은 물론 조직내 소통과 공감의 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동아리 회원들의 역량 강화가 전문적인 업무 수행에 도움을 주고 더 나가 구민들을 위해서도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국기자 @iamontherun>
/ c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