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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조상품 단속, 제보에서 수사까지 스마트하게···특사경 수사시스템 본격 가동
위조상품 단속이 스마트하게 바뀐다. 특허청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위조상품 유통에 대해 단속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특별사법경찰 수사시스템을 개발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사경 수사시스템은 온라인 제보를 위한 위조상품 제보센터와 지역적으로 분산돼 있는 수사관들의 공조체제를 지원할 수 있는 수사지원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위조상품 제보에서부터 수사진행 및 압수물관리까지 전 과정의 업무를 표준화해 이 시스템에서 통합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위조상품 제보센터는 온라인을 통한 위조상품 제보뿐만 아니라 상표권자가 정품정보와 위조상품에 대한 구별법을 등록할 수 있어서, 수사관들의 현장 단속업무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또한, 수사지원시스템은 위조상품 단속 수사업무의 모든 과정을 전산화 하고, 각종 수사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관리함으로써 수사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특허청 변훈석 정보기획국장은 “특사경 수사시스템 개통으로 온라인 수사공조체제가 가능하게 돼 수사관의 수사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후 웹사이트 분석 장비 및 모바일 서비스를 결합하는 등 첨단 수사기법을 적용한 시스템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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