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정일 사망>“위대하신 령도자…?” 방통심의위 친북 인터넷글 집중 심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 만)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지고 있는 ‘친북ㆍ종북’ 관련 게시글에 대해 중점 단속한다고 19일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김정일 사망’과 관련해 “가장 위대하신 령도자 김정일 동지의 재령부활을 강력히 청원합니다” 등과 같은 게시글이 특정 인터넷과 SNS 등에 게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방통심의위는 인터넷 등을 통해 확인되지 않는 ‘악성 루머’나 ‘허위사실’ 등을 유포하여 정치ㆍ경제ㆍ사회적으로 국민 불안을 초래하거나 동요를 일으킬 수 있는 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심의 업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이 날 오후 2시 사이버 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앞서 오후12시30분부터 위기상황실을 설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 오후3시에는 이동통신 3사와 통신 트래픽 폭주 및 통신망 장애 발생 시 대응하기 위한 점검 회의를 열었다.

방통위 관계자는 “김정일 사망보도 관련 내용을 포함해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이메일 등은 열람하지 말고, 윈도우와 백신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