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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재정위기, 러시아도 팔 걷어붙여
러시아가 유럽 재정위기 해소를 위해 200억 달러(한화 약 23조원)을 지원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최소 100억 달러까지 지원할 수 있다고 15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드보르코비치 보좌관은 러시아는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100억 달러를 돌려받기로 했으나 유럽 경제위기 해소를 위해 IMF에 남겨둘 것이며 총 1조 달러 규모가 예상되는 유럽 구제자금 조성 계획에 따라 100억 달러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러시아를 비롯, 브라질,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이 IMF 재원을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으로 돌리는 데 반대하지 않을 것이고 시장의 신뢰를 얻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여러 나라의 위기 극복 노력에도 그리스는 빠르면 2012년 1분기에 파산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으며 오는 3월 이전에 파산이나 채무 불이행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런 유럽 재정 위기로 체코는 유로화 도입 일정이 불투명해졌으며 이탈리아 정부도 330억 유로 규모의 긴축 재정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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