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고화질(HD) TV가 미국 유명 IT 전문지로부터 신뢰도와 만족도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미국 유력 IT잡지 PC월드는 최근 독자 6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HDTV의 신뢰도와 만족도 평가에서 LG를 ‘최고의 브랜드(LG is the Brand to Beat)’로 꼽았다.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TV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PC월드는 HD TV의 신뢰도와 기능을 각각 4개와 8개 항목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LG는 신뢰도 조사에서는 2개 항목에서 ‘평균이상’을, 나머지 2개 항목에서는 ‘평균’을 받아 파나소닉과 함께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의 HD TV는 1개 항목에서 ‘평균이하’를 받았다.

또 8개 세부항목으로 이뤄진 기능성 조사에서도 LG는 가장 많은 5개 항목(디자인, 인터넷기능, 리모컨, 포트, 보증)에서 ‘평균이상’을 받았다.

삼성은 기능성 조사에서는 4개 항목(디자인, 소음, 포트, 보증)에서 ‘평균이상’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소니는 ‘평균이상’을 3개 받았고, 필립스와 JVC는 ‘평균이하’를 2개씩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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