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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단한 종편? ‘강호동 23년전 행적’ 취재보도!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 방송인 강호동에 대한 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보도에 대해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12월 1일 개국한 종편은 초반 채널 간 우위를 위해 앞다투어 단독보도 형태의 뉴스를 내보내고 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위한 다양한 시도중 하나인 것. 그중 채널A ‘뉴스830’은 “강호동이 23년전 야쿠자 모임에 참석했다”는 요지로 단독 보도를 내보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23년 전의 일을 단독이라고 보도하는 것은 다소 무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측에서는 “처음엔 종편이 강호동을 출연시키려고 한 것 아니냐?”라고 되묻기도 했다.

강호동 측도 “강호동이 고등학생 시절, 일본에서 열린 씨름 대회 출전 후 식사 자리에 따라간 것 뿐이다. 그는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도 몰랐던 상황”이라며 “은퇴까지 하고 두문불출중인 사람을 소재로 이런 식의 뉴스가 나와야 하는지 속상하다”고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강호동은 지난 1988년 부산 칠성파 등 국내 굴지의 조직 폭력단 간부와 일본의 야쿠자가 의형제 결연을 맺는 자리에 참석했다는 것.

한편 과거 종편중 한 방송은 개국 전 거액의 계약금을 제시하며 강호동을 스카우트 하려고 했었지만 실패한 바 있다. 강호동은 최근 세금탈루 혐의로 현재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황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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