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원 높은 그린 라이프를 즐기려 한다면 금호건설(사장 기옥)의 대표적 친환경 단지인 ‘新별내 퇴계원 어울림’이 돋보인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의 배산임수의 입지, 퇴뫼산 자락에 위치한 ‘新별내 퇴계원 어울림’은 청량한 공기와 단지 앞 왕숙천 조망이 가능한 자연 테마형 아파트다.

생태면적율 50%, 자연지반녹지율 24%, 조경면적비율 44%로 단지 전체가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려 입주자들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꽃무리정원, 햇살마당, 미리내 산책로, 나루정원 등 단지 내 다양한 공원 및 친환경 산책로를 조성해 마치 숲속을 거니는 듯한 상쾌한 환경이 조성되고, 말랑말랑 놀이터ㆍ물놀이장을 갖춘 어린이공원이 들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자연지형을 이용한 데크형 설계로 지상주차장을 최소화해 지상은 공원화한다. 전 세대를 남향배치(남동 남서향 포함)했고, 판상형과 타워형의 적절한 조화로 각 동별 경사 차이를 이용한 과학적ㆍ입체적인 설계를 통해 스카이라인이 만들어진다. 뿐만 아니라 단지주변 경관녹지, 완충녹지, 자연투수형 우수저류지, 옥상녹화, 벽면녹화를 통해 단지 전체가 녹지화된다.

참숯초배지, 친환경 페인트 등 친환경 마감재 사용했고, 필터링한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해 항상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급배기 환기시스템을 갖췄다. 중앙정수 처리장치를 거친 미네랄 함유 청정수를 마실 수 있고, 세대내 개별정수를 적용해 보다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급수환경 만들 계획이다.



물 낭비를 방지하는 절수형 페달밸브를 적용한 수도꼭지도 도입했고, 대기 전력 차단장치를 설치하고 월패드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열효과가 우수한 22㎜ LOW-E 복층유리를 사용해 난방에너지를 아끼고, 스위치 하나로 조명과 온도조절이 가능하게끔 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설계도 적용됐다.


최근 크고 작은 택지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남양주에서도 별내신도시, 진건지구, 구리 갈매지구 등의 신도시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신도시의 인프라와 친환경 수변도시로 탈바꿈되는 퇴계원 뉴타운 등의 개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또 외곽순환도로 완전개통,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 개통, 암사대교(2013년 개통예정) 연결로 서울 진입이 더욱 빨라졌으며, 경춘선 복선 전철(퇴계원역)이 지난해 말 개통돼 강남까지 거리를 20분대로 단축시켜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한층 좋아지고 있다. 지하철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구리~남양주시 별내간 전철 연장 사업도 내년부터 본격화돼 오는 2018년 개통될 전망이다.

지하 3층, 지상 16~18층, 9개동으로 전용면적 84㎡ 440가구, 101㎡ 102가구, 125㎡~128㎡ 36가구 등 총 578세대로 구성됐다. 이 중 440가구가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다시 한번 눈길을 끈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